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일자리센터가 ‘2020학년도 기업(직무)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사전접수를 통해 15개 팀(46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대회는 11월까지 진행됐다.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됐다.

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직무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 준비 및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차별화된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팀별로 중견·중/강소·창업 기업 내 직무를 선택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회는 오리엔테이션(8월 26일) ▶ 기업 및 직무분석 특강(9월 16일) ▶ 1차 직무분석 보고서 컨설팅(9월 24일, 25일) ▶ 2차 직무분석 보고서 컨설팅 (10월 22일, 23일) ▶ 한글 보고서 제출 (11월 6일) 발표 전략 특강 (11월 9일) ▶ PPT·동영상 제출(11월 18일) ▶ 심사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총 15팀 중 5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김동우(행정) 외 두 명이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우수상은 각각 김강산(철학) 외 2명, 권소연(일문) 외 3명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승준(경영) 외 2명, 이주혜(국통) 외 1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김동우 학우는 “대회 일정을 진행하느라 2020년도 하반기를 바쁘게 보냈다”며 “원하는 직무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참가하게 된 대회인데 분주하게 보낸 시간이 뜻깊은 결과로 되돌아와서 기쁘다”고 전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 및 직무에 대해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추후 참여 우수팀의 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