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학문의 전문성과 기독교적 영성 아우르는 전인교육 선도

  • 작성일2022.01.07
  • 수정일2022.01.07
  • 작성자 김*현
  • 조회수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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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사진)가 교육의 뿌리로 삼은 전인교육은 단지 성실한 지식인의 탄생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지식뿐만 아니라 역량·인성까지 고루 갖춘 ‘명지인(明知人)’이야말로 명지대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이다.

명지인(明知人)은 첫 번째로 참 신앙을 바탕으로 배움을 실천해 세상을 밝히는 ‘명(明)형 인재’, 두 번째는 참 지식을 깨달아 스스로 성장하는 ‘지(知)형 인재’, 세 번째는 세계와 소통하며 기독교의 참사랑을 베푸는 ‘인(人)형 인재’를 뜻한다.

이런 복합적인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명지대는 교목실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교양교육 전문기관 ‘방목기초교육대학’을 설립했다. 교양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단과대학으로, 전공 학문의 기초지식 함양은 물론이고 기독교적 영성에 기초한 인성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영성을 아우르는 전인교육의 중요한 산실이다.

명지의 전인교육은 이론을 넘어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학생과 구성원 삶 속에 체화될 수 있게 여러 봉사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각종 국제 작업 캠프와 월드셰어 해외 봉사 파견, 학생·직원·교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들이 있다. 특히 지난 19년간 예수의 십자가 수난을 기념하는 수난절에 7000여 명의 학생과 120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세족식이 진행됐다. 총장과 교수들이 섬김의 본을 보이기 위해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행사다. 이날 평생 봉사의 삶을 살아온 분들의 초청 강연을 통해 섬김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도 한다.

또 2005년부터 가을 ‘학생의 날(11월 3일)’ 주간엔 교수들이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왔다. 이 모든 행사가 뮤직 토크쇼 형식의 기독교 교양인 채플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채플 호응도 좋다. 명지대 채플은 학생·직원·교수들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 섬기는 공동체 정신과 인성교육의 중요한 장이 되고 있다.

시설 면에서도 명지대 채플관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연면적 5950㎡(약 1800 평), 2000석 규모의 채플관은 기독교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복음 전파를 위해 건립됐다. 교파를 초월해 믿음을 가진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내부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교회 관계자 및 주민 모두에게 열려 있다.

명지대 교목실장인 구제홍 목사는 “우리 명지대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한 종합대학인 동시에 분위기가 따뜻한 대학이다. 이런 좋은 분위기 아래 성장한 학생들은 유능하고 성실할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을 겸비하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평이 좋다”며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된 인성과 기독교 정신을 함양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 기독교 대학으로서 명지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명지대는 기독교대학의 강점인 전문성과 영성의 균형을 갖춘 전인교육을 통해 성실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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